중얼중얼

악몽꾸다.

달빛나리는 2020. 9. 27. 16:24

----2005.10.23.----

 

어젠 모처첨 재미나게 놀고...
오늘은 느즈막히 일어나려 했습니다...
그런데...
꿈자리가 사나워서...
연극 공연하는데 시작전 뒷자리에서 잠깐 졸다 일어나니, 다 끝나고 썰렁한 피날레중이었습니다.
연출도 마이크 앞에서 버벅대고...
배우들을 다들 허연 옷에 사진 찍는다고 구석에 모여있고...
참관 교수님들이 "이렇다, 저렇다" 혹평중에...
녹화중인 캠코더를 얼핏 보니 초점도 안맞고, 시야도 한참 벗어나 있었습니다.
뭐 이런 내용이었는데, 뒤숭숭하더군요.
연출이 고생이라 "당장 내일 공연 올리는" 꿈을 꾼다는 말에 덩달아 저도 그러는건지...
.

오후내 다음 연재만화 봤습니다.
"바보" ... (이걸보며 시종일관 웃음짓던 세련이는 자신의 감수성을 잠깐 의심해 볼 것!)
.

내일 평가론 시험공부중인데...
글쎄요... 아직도 "시험"이란 것에 적응중인 것 같습니다.
어렵습니다.
네이트 온에서 남의 문제에 오히려 더 열성입니다.
어쩌다 보니 음악편집 프로그램(골드웨이브)도 다운받아야 했다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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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중해서 네댓시간만 하고 자야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