끄적끄적
(광염소나타) 불꽃
달빛나리는
2020. 9. 28. 12:41
----2002.5.8.----
작년에 10기 주최로 독토한 작품이다.
그때도 내가 진행했던걸로 기억한다.
그래서 더욱 조심했다. 행여 "되감기->재생"이 되지 않도록.
뻔한 이야기, 뻔한 결론을 피하고 싶었다.
그래서 조심스러웠다.
몇마디 오고갈수록 점점... 아! 이건 아니야... 싶었다.
그랬지만~
역시 11기는 이뻤다. ^^
예술 지상주의와 범죄심리... 등등...
적어도 한 방향으로 흐르진 않았으니까.
"말" 이 많아졌으니까. 자표다워 진 것 같아서...
그리고...
우리도 조금씩 머리가 커진 듯 ...? 했다.
한번 더 생각할 수, 이렇게 생각할 수 있었다. 저렇게 생각할 수 있었다.
선배님들 역시~ 점점 저 앞으로 나아가고 계신 것 같았다. 열심히 따라가야지~ ^^
가끔 생각하는게 있다. 전에는 종종이었다.
내가 아무래도 점점 싸이코틱(?)해지는 것 같다.
나중에 범죄 상황 예상집이나 만들어볼까? ㅋㅋ
아~ 아쉽다.
독토한지 7일이나 지나서
할 말, 아쉬운점, 또... 다 잊어버렸다....ㅠ.ㅠ
바로바로 올려야지...
불꽃.
깨끗하다. 날 말끔히 태워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.
그 빛이... 강렬할수록.
스스로 산화하는 일렁임일수록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