끄적끄적
(쇼리킴)쑈리~ 쑈리~
달빛나리는
2020. 9. 29. 10:38
----2006.5.18.----
순수.
어른은 아이가 되고, 아이는 별반 아이다.
한 끼 밥을 해결하는 목적은
그리움과 분노와 함께 고목나무에 메다꽂는다.
번개맞은 나무가 보기에 그네들 역시 하나의 풍경에 지나지 않으니
을씨년스러운 뿌리는 저 아래서 지켜보는 잠망경이다.
땅 위에선,
다섯시,
산 위의 햇님이 숨바꼭질 할 때
모든 것이 순수해진다.
...
재미있는 독서토론이었나요? 아쉬움이 남았나요?
참여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, 돌아설 때 무게감까지 똑같지는 않습니다.
지금 두어시간이 머릿속에 담아두기 부족하지 않았으면 합니다.
이런 의미에서 준래에게 박수~ 짝!짝!짝!
그럼,
다음 작품과 다음 독서토론을 기대하며.
...
쑈리 = 해식(해숙X), 따링누나 = 종명, 딱부리 = 장민, 노뽀(놉보) = 창두
기대하시라~ 찔뚝이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