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게 맞나...?
이제 겨우 조금 알아듣는 척 고개 끄덕일 수 있겠다.
왜 현대문학에서 라캉이 등장하는지 알겠다. 주체와 자아, 타자와 욕망이 이토록 가까이 위치할 줄이야. 문득 윤동주 시에 등장하는 3명의 자아와 썩 어울릴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. 부끄러움마저 욕망의 개념에 포섭될 것 같다. 이걸 토대로 공감과 감정이입을 가르친다면...?
하지만 누군가 이미 연구하고 있겠지. 그래서 교양 수준의 라캉 공부는 여기까지 하련다. 당분간 안녕~!
에크리
『에크리』는 프랑스 8대학에서 라캉을 공부한 저자가 라캉에 다가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『에크리』를 해설하고 있는 책이다.저자는 라캉이 남긴 유일한 저작이자 라캉 이론의 핵심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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