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얼중얼 낙엽소리, 빗소리 by 달빛나리는 2021. 11. 7. 주말 연구실, 열린 창밖으로 넘어오는, 낙엽이 바람에 휘감기는 소리가 꼭 빗소리 같다. 이 비가 그치면 얼마쯤 나아가고 있을까 여름처럼 지나간 가을. 누구 말마따나 단풍 빛이 쨍하다. 단풍을 찍고 돌아서며 옷소매에 어린 햇볕을 함께 담았나 보다. 정성이 깃든 정물보다 우연히 찍힌 색감이 더 마음에 든다.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달빛 나리는 소리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(새창열림) '중얼중얼' 카테고리의 다른 글 뭐라고 졸업이니 (1) 2022.01.29 파스텔, 수채, 아크릴. (0) 2021.08.09 (꿈) 夢中夢 (0) 2021.07.12 proposal (0) 2021.05.23 푸름이 돋다 (0) 2021.04.05 관련글 뭐라고 졸업이니 파스텔, 수채, 아크릴. (꿈) 夢中夢 proposal