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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얼중얼

글쓰기

by 달빛나리는 2020. 10. 1.

나에게도 추석 선물이 될까.
일단 글 수집은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 같다만. 흘리고 잊히고 흐려진 조각들은. 지금으로선 뭐 어쩔 수 없지. 더 늦어지고 싶진 않다. 자신이 기특해질 만큼의 화두가 올해 들어 여럿 있었는데, 그 순간의 감정들은 이미 빛바랬다. 마음은 거울이 아닌 수면을 닦는 거라는 비유가 생각나는데, 언제든 다시 망각에서 떠오르면 ----날짜---- 말머리를 달고 다시 등장하리라. 라고 스스로 ...하.
요 며칠 글에서 '스스로'라는 단어 쓰임이 잦다. 행동력 0에 수렴하는 의지박약 다름 아니겠지. 이젠 부지런해지리라 늘 다짐만 하는거 그만하고 싶네.
마당에 서서 서성이는 짓 그만하고. 라캉을 읽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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